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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나에 관해

다린이아빠 2010. 9. 30. 19:57

오늘은 미레나를 포함하여 루프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현재 사용되는 루프는 크게 2가지로 ‘구리 함유 자궁내 장치-노바 T’와 레보노게스트렐이라는 프로제스테론 종류의 호르몬이 나오는 ‘ 미레나’ 이렇게 2 가지가 있습니다.

 

그럼 노바-T와 미레나 뭐가 더 좋을까요?

 

당연히 미레나가 더 좋습니다. ( 광고 아닙니다. 같은 제약 회사임 )

 

노바-T 는 구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기계적은 작용으로 착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미레나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착상 자체를 막아 줍니다.

 

당연히 피임 효과는  미레나가 월등히 좋고 피임 이외의 생리량 조절과 생리통을 줄여주는 장점을 가지게도 합니다.

 

노바-T 는 일부 여성에서 생리량이 많아지기도 하고 생리 기간이 길어 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미레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봅니다.

 

                                                                 

                                                                -->  요렇게 생김 

 

 

                                           

                                                       ---> 자궁에 국소적으로 작용 

 

 

미레나는 자궁에 국소적으로 레보노게스트렐이라는 프로제스테론 호르몬을 착용 후 5년간 일정하게 자궁에만 방출 함으로

 

1. 자궁경부점액을 끈끈하게 하여 정자가 난자와 수정하기 위해 자궁내로 이동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2. 자궁강 난관내에서 정자의 정상적인 이동을 방해하며

 

3. 주기적인 자궁내막의 성장을 감소시켜 생리량이 줄어들게하고 생리통을 줄여주며 생리기간을 짧게 합니다.

 

4. 전신적으로 사용되는 프로제스테론 보다 국소적으로 자궁내에만 분비 되므로 부작용이 적습니다

 

 

( 미레나가 사실 좀 비싼데 이렇게 피임 목적이 아니라 생리통이나 생리량을 개선 시킬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니 참조 하십시오 )

 

그럼 미레나의 장점에 대해 열거하면

 

1. 믿을 만한 피임 효과

 

미레나는 기존에 나와 있는 어떤 피임 방법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레나나 피임약을 먹다가 임신 한 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 미레나; 99.9%, 불임 수술; 99.5%, 노바-T 99.4% , 먹는 피임약 99.7%)

개인적으로는 노바 T 하고 임신 한 경우를 2번이나 봤습니다

 

2. 생리통과 생리기간의 감소 및 생리통 경감

 

위에서 잠깐 이야기 하였습니다. 근종이 있는 경우를 포함하여 생리통을 감소시키고 양도 줄여 줍니다.

자궁 적출을 포함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미레나를 착용 후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월경과다 등의 치료적 사용

 

자궁 내막을 위축 시켜 월경량을 줄여 줍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경우 자궁 적출술을 많이 하지만 유럽에서는 미레나를 사용하여 증상을 조절 한다고 합니다. 생리량은 줄어들다 못해 약 20%에서는 무월경을 경험하므로 (생리대 값이 절약 될 수도 있습니다)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너무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자궁 근종의 크기 감소

 

프로제스테론 성분의 호르몬으로 자궁 근종의 크기를 어느정도 줄여 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5. 모유 수유중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

 

모유 수유 중 에스트로젠 함유 피임약은 모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제스테론 성분은 영향을 덜 주는데 이 경우 수유 중 좋은 피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6. 제거 즉시 가임력 회복

 

미레나는 제거하면 바로 임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단점

 

1. 사용 몇 달간 불규칙적인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 미레나를 삽입 후 다시 제거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겠습니다. 미레나 자체가 호르몬이므로 사람에 따라 맞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3달 정도 지나면 좋아지고 또 필요하면 약을 복용하면 출혈이 멈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처음에 피가 좀 난다고 무조건 제거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2. 골반염의 가능성

 

아무래도 외부 물질을 삽입하므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염증이 의심 될 때는 미레나를 삽입하면 안됩니다.

 

3. 자궁 천공의 위험성

 

특히 분만 후에 삽입을 하는 경우 얇아진 자궁 벽을 뚫고 복강내로 천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수술을 해서 복강내에서 미레나를 제거 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