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에 있다보면 이상하게 외음부 부분이 아프다는 분이 있습니다.
물론 게중에는 캔디다 질염 ( 곰팡이 균, 질에 무좀 같은 것입니다 )이나 성병 같은 것이 걸려 아픈 경우도 있지만
육안으로 보아 특이 사항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아픈 분들도 많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보통의 여성에서 1년에 이렇게 외음부 통증이 걸릴 확률은 약 3.1% 쯤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무런 이유 없이 - 여러 검사를 해도 아무런 병이 나오지 않는- 이렇게 아프신 분들이 외음부 통증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비누 제품등을 너무 많이 이용하여 씻지 않습니다 ( 좋은 균들이 다 죽고 염증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2. 팬티 라이너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3. 달라 붙는 속옷을 입지 말고 천연 섬유 ( 면이나 실크 )로 만들어진 속옷을 입습니다
( 면이나 비단으로 만든 속옷이 있나요? )
4. 잘 때는 속옷을 벗고 수면을 취합니다
5. 섹스 중에 아프다고 하면 윤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요실금이 있으면 치료를 해 주면 좋습니다. 소변 자체가 질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처치들은 다른 질병이 확실히 없을 때 효과가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 되지만
의외로 일반적인 프라세보 (위약 효과) 도 있다는 점도 알아둡시다.
그리고 의사와 상담만 해도 좋다는 보고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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