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형 간염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습니다.
88년 올림픽 할 때 정부에서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B형 간염 환자가 너무 많아서 외국 관광객이
오기를 꺼려 할 까바 무료로 예방 주사를 막 주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 때 메스컴 때문에 간염이 굉장히 사회적 화두가 되었는 데 그래서 ' 술잔 안 돌리기' ' 키스 안하기'
뭐 그런 것 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위의 행동은 A 형 간염과 연관이 있지 B 형 간염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또 한가지 B 형 간염 예방 주사를 많이 맞는 데 정말 신기하게도 항체가 잘 안 생기는 주사가 바로 B 형 간염 예방 주사입니다.
( 일단 항체가 생기면 간염에 걸리지 않습니다 )
그러나 일단 주사를 맞으면 항체는 잘 안 생겨도 잘 간염에 잘 걸리지는 않는다는 사실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괜히 맞는 건 아니라는 말씀 )
암튼 B 형 간염은 노출 되고 ( 감염 ) 되고 나서 약 40년 정도 있으면 간 경화나 간암이 되는 데 대부분의 경우
부모에게서 전염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임신 중에 태반을 통해서 전염이 되는 건 아니고 태어날 때 질 속에 분비물을 애기가 흡입을 함으로서
아기가 간염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간염에 걸린 엄마는 병원에 꼭 이야기를 하고 아기가 주사를 맞도록 해야 합니다.
100%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90% 는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혹시 전염이 될 까바 제왕절개를 할려고 하는 분이 있는 데 이것 역시 별 도움이 안 된다고 합니다.
주사를 맞는 게 현재까지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엄마가 간염에 걸리거나 보균자의 경우 당연하게도 모유에서 간염 균이 나오게 됩니다.
가끔씩 그래서 모유 수유를 안 하시는 경우가 많은 데 공식적으로는 모유 수유를 하거나 혹은 분유를 먹이거나
태아에게 B 형 간염이 전염되는 확률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B 형 간염 항체 중 S 항체와 E 항체가 있는 데 이 2 가지가 모두 있으면 ( S 항체가 있어야 보균자건 혹은 간염입니다 )
아기에게 전염이 잘 되고 반면 anti-HBe 항체가 있으면 덜 전염된다고 하니 간염 보균자 산모들은
잘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한편 많지는 않지만 C 형 간염의 엄마들도 모유수유가 금기시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유를 먹이나 분유를 먹이나 아기에게 전염 될 확률은 4%로 일정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유방은 젖을 주라고 있는 것이므로 가능할 때 모유 수유를 합시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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