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알아야 할 것

임신부가 필요로 하는 식품과 피해야 할 식품은?

다린이아빠 2010. 5. 25. 09:34

식약청에서 임신부의 올바른 영양 관리에 대한 보도 자료를 냈네요.

참고 하세요. ( 구체적이지 않아 말이 어렵긴 하네요. 혹 질문 있으면 질문하시고

아마 제 블로그를 자세히 읽으신 분은 모두 다 이해하시리라 생각 되지만 ㅋㅋㅋ)

 임신부의 올바른 영양관리 및 식생활 지침 알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새로운 가족을 탄생을 기다리는 임부들에게 자신과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임신 중 섭취가 필요한 식품과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할 식품의 종류와 방법에 대하여 소개한다.

 

임신기간 동안 태아는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오직 탯줄을 통하여 공급받게 된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임부는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임부는 태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생선, 살코기, 콩제품, 달걀과 같은 단백질 식품을 매일 1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와 같이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임신기간 중 평소보다 좀 더 보충해서 섭취해야 할 영양소로는 철분과 엽산이 있다.

 

○ 임신 초기에는 녹색잎 채소 등에 풍부한 비타민인 엽산을 부족하지 않도록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초기 산모의 엽산결핍은 신경관 결손이 있는 선천성 기형아 출산의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 또한, 임신기 부족해질 수 있는 철분은 붉은색 육류와 녹색잎 채소, 철분이 강화된 시리얼 등을 통하여 보충해 줄 수 있으며, 과일 주스 등과 같이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철분의 흡수를 높일 수 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임부는 일반 여성 보다 철분은 하루 10mg을 엽산은 200㎍을 더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엽산: 데친 시금치 약 200㎍/200g, 철분: 쇠고기 약 10mg/200g

 

□ 임신 기간 중 섭취를 주의해야 할 성분으로는 과량의 비타민 A와 카페인 등이 있다.

 

비타민 A(retino 형태)는 필요한 영양소이나 임신기에 비타민제 등의 형태로 과량을 섭취하는 경우 태아 기형 유발 등의 위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채소와 과일 등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특히 무심코 먹는 종합비타민제에는 비타민A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섭취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량의 카페인 섭취는 태아에게 이롭지 않으므로, 커피, 콜라, 녹차, 홍차, 초콜릿 등 카페인 함유 식품은 되도록 적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카페인은 식․의약품에 함유된 경우가 많아 섭취량 초과를 주의해야 한다.

※ 임신부의 카페인 섭취 제한 : 300mg/하루 (인스턴트 커피믹스 약5잔)

 

□ 임신 기간 중 섭취를 주의해야할 식품으로는,

청새치, 황새치, 상어, 참치 등 수은 함량이 높은 심해성 어류는 주당 1회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란 노른자까지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하고 굴, 조개 등 패류는 세균 및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어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 저온살균하지 않은 치즈, 날고기나 설익은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되며 채소나 과일은 반드시 깨끗이 씻어서 섭취하는 등 식품위생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임신기에는 많은 열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경향이 있으나, 실제로 일반 여성보다 하루에 더 필요한 열량은 임신 중반에 340kcal를 임신 후반에 450kcal이다.

임신전의 체중과 개인 차이에 따라 임신기간 동안 체중 증가량은 다르나 적절한 체중 증가를 위해 알맞게 먹고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임신기간 체중증가 권고기준 : 임신전 정상체중일 때 11.5~16kg(미국 산부인과학회)

식약청은 앞으로도 임신부와 영․유아,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유용한 식생활 정보들을 언론보도와 식약청 웹사이트(http://nutrition.kfda.go.kr“건강한 식생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소비자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첨부> 1. 임신부의 식생활 정보 (식약청 홈페이지)

2. 임신부를 위한 영양섭취기준 (2005, 한국영양학회)

 

<첨부1>

식약청 영양정보 홈페이지 http://nutrition.kfda.go.kr“건강한 식생활”

 

 

영양소

임신부를 위한 영양관리

열량

건강한 아기를 위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신 전반기에는 성인 여자 하루 필요량(2000kcal내외)이면 충분합니다. 임신 중반기에는 +340kcal 후반기에는 +450kcal를 권장합니다.

단백질

임신기간 동안에는 모체, 태반, 태아의 단백질 요구량이 커지게 되는데 1일 70g 정도입니다.

단백질 급원으로는 필수 아미노산이 많은 우유, 육류, 가금류, 생선, 달걀, 콩 종류 등이 좋습니다.

지질

적절한 지방의 섭취는 아기의 성장 및 피부에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과량 섭취하면 살이 찌기 쉽겠지요. 총 에너지 섭취량의 20-25%를 권장하며 필수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지방과 동물성 지방의 섭취 비율이 1:1 정도 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칼슘

1일 1,000mg을 권장합니다.

한국인은 칼슘 섭취가 부족한 편인데 임신시 칼슘의 섭취 부족은 모체 골격의 건강유지뿐만 아니라 임신성 고혈압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섭취가 요구됩니다.

우유 1,000ml 중에는 약1120mg의 칼슘이 들어 있어 하루에 3-4컵 정도가 적당하지만 우유를 싫어하는 경우에는 치즈, 요쿠르트, 아이스크림, 크림스프 등을 먹습니다.

철분

우리나라 여성은 철분 결핍성 빈혈의 빈도가 높아, 임신에 의해 빈혈의 위험성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철분의 권장량은 임신기에는 24g을 권장하고, 철분 급원으로는 간, 육류, 달걀, 현미, 잡곡밥류, 녹황색 채소, 견과류, 말린 콩 등이며 필요한 경우 철분의 영양제로 보충을 해야 합니다.

나트륨

임신 중의 체중 증가는 평균 10-12kg이고, 70%는 체액 증가에 의합니다.

과잉의 식염 섭취는 수분의 축적으로 체액을 증가시키고 부종과 고혈압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임신 중독증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비타민

비타민은 생리활성을 촉진시켜주므로 임신수유기에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은 어느 식품 하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신선한 제철식품을 골고루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nutrition.kfda.go.kr ‘건강한 식생활’

<첨부2>

한국인을 위한 1일 영양섭취 기준

 

(한국영양학회, 2005)

영양소

성인 여자

임신 초기

임신 중기

임신 후기

수유기

열량(Kcal)

20-29세

2,100

+0

+340

+450

+320

30-49세

1,900

단백질(g)

45

+25

+25

+25

+25

비타민A(㎍RE)

650

+70

+70

+70

+500

비타민D(㎍)

5

+5

+5

+5

+5

비타민E(mgα-TE)

10

+0

+0

+0

+3

비타민K(㎍)

65

+0

+0

+0

+0

비타민C(mg)

100

+10

+10

+10

+35

티아민(mg)

1.1

+0.5

+0.5

+0.5

+0.4

리보플라빈(mg)

1.2

+0.4

+0.4

+0.4

+0.5

나이아신(mg NE)

14

+4

+4

+4

+4

비타민B6(mg)

1.4

+0.8

+0.8

+0.8

+0.7

엽산(㎍)

400

+200

+200

+200

+150

칼슘(mg)

700

+300

+300

+300

+400

인(㎎)

700

+0

+0

+0

+0

철분(㎎)

14

+10

+10

+10

+0

아연(mg)

8

+2.5

+2.5

+2.5

+5

※ 열량: 1일 필요추정량/ 비타민 D, E ,나트륨: 충분섭취량/ 이외 영양소: 권장섭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