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고등학생이 신종 플루 주사를 맞고 신경계의 이상이 일어 났다고 합니다. 혹자는 길리앙-바레 신드롬이라는 그럴 듯한 병명을 이야기 하며 백신이 무척이나 위험한 것 처럼 말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다음은 임신 중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말하는, 미국에서는 약국도 아닌 일반 슈퍼에서도 팔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일반 의약품으로 간주되어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타이레놀의 부작용 입니다.
( 정은아 아나운서가 광고 하기도 하죠 )
1) 쇽 : 쇽및 아나필락시양 증상(호흡곤란, 전신조홍, 혈관부종, 두드러기 등)이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하여,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할 것. 이 약은 천식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2) 혈액 : 드물게혈소판감소, 과립구감소, 용혈성빈혈, 메트헤모글로빈혈증, 혈소판기능저하(출혈시간연장)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찰을 충분히 하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한다. 또한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3) 과민증 : 과민증상(안면부종, 호흡곤란, 발한, 저혈압, 쇽)이 나타날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한다.
4) 소화기계 : 때때로구역,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투여시위장관에 대한 부작용 특히 위장출혈, 소화성궤양 및 천공이 나타날 수 있다.
5) 피부 : 드물게발진, 다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 증후군), 중독성표피괴사증(리엘 증후군)이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하여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할 것.
6) 과량투여 : 간장신장심근의 괴사를 일으켰다는 보고가 있다.
7) 기타 : 장기투여시만성간괴사, 급성췌장염, 만성간염, 신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위에서 말한 것 중 5번 드물게 발생한다는 스트븐스 존슨 신드롬 사진 입니다
법무 법인 한강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쇼크는 먼지 다 아시죠?
이것 역시 사망이 가능한 질환 입니다. ( 쇽크 먹었다의 그 쇼크 )
머리 좀 아프다고 이 약을 드시고 싶습니까?
어떤 약이던지 약품 설명서의 부작용란을 읽어보면 그 약 먹고 싶지 않습니다.
( 갠적으로 ‘ 약모르고 오용말고 약 좋다고 남용말자’ 구호를 수십 번 외치는 것 보다 약품 설명서의 부작용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다음은 타미플루의 부작용입니다.
3.3.12.A.1 Abnormal behavior
a) Abnormal behavior, in some cases leading to injury (sometimes fatal), has been reported during post-marketing surveillance of oseltamivir phosphate (mostly in Japan). Patients with influenza may be at increased risk of having abnormal behavior. Additionally, neuropsychiatric events, often with abrupt onset and rapid resolution, have been reported primarily among pediatric patients. Monitor patients closely for signs of abnormal behavior. If symptoms occur, evaluate the risks and benefits of continuing oseltamivir phosphate treatment in each patient (Prod Info TAMIFLU(R) oral capsules, suspension, 2008).
3.3.12.A.2 Agitation
a) Agitation has been reported with oseltamivir phosphate use during post-marketing surveillance (Prod Info TAMIFLU(R) oral capsules, suspension, 2008).
3.3.12.A.3 Anxiety
a) Anxiety has been reported with oseltamivir phosphate use during post-marketing surveillance (Prod Info TAMIFLU(R) oral capsules, suspension, 2008).
3.3.12.A.4 Delirium
a) Abnormal behavior and delirium, with some cases leading to injury (sometimes fatal), have been reported during post-marketing surveillance of oseltamivir phosphate (mostly in Japan). Patients with influenza may have an increased risk of delirium. Additionally, neuropsychiatric events, often with abrupt onset and rapid resolution, have been reported primarily among pediatric patients. Monitor patients with influenza closely for signs of abnormal behavior. If symptoms occur, evaluate the risks and benefits of continuing oseltamivir phosphate treatment in each patient (Prod Info TAMIFLU(R) oral capsules, suspension, 2008).
3.3.12.A.5 Delusions
a) Delusions have been reported with oseltamivir phosphate use during post-marketing surveillance (Prod Info TAMIFLU(R) oral capsules, suspension, 2008).
3.3.12.A.6 Hallucinations
a) Hallucinations have been reported with oseltamivir phosphate use during post-marketing surveillance (Prod Info TAMIFLU(R) oral capsules, suspension, 2008).
3.3.12.A.7 Nightmares
a) Nightmares have been reported with oseltamivir phosphate use during post-marketing surveillance (Prod Info TAMIFLU(R) oral capsules, suspension, 2008).
3.3.12.A.8 Summary
a) There was no evidence of an increased risk of neuropsychiatric events in patients with influenza who received oseltamivir (n=60,834) compared to those who received no antivirals (n=183,786) during influenza season (November to April) from November 1999 to April 2005 in a retrospective study using a large US medical claims database. The frequency of neuropsychiatric events was also similar for those patients who received oseltamivir compared to those who received no antivirals for age groups of less than or equal to 17 years and equal to or greater than 18 years. Neuropsychiatric events were categorized into 3 groups, including any neuropsychiatric event (ie, viral meningitis, viral encephalitis, psychoses, neurotic disorders, epilepsy, migraine, strabismus, and stroke), a more restrictive group (ie, excluded chronic, genetic, and other disorders), and a group specific to CNS disorders (ie, anxiety, delusion, hallucinations, headache, insomnia, and others) (Smith &Sacks, 2009).
일단 영어로 적어 놓았는데요
잘 보시면 delusion( 망상 ), hallucinatiom ( 환상 ), nightmere (악몽) 기타 등등이 보입니다.
뭔가 기억이 나시죠?
맞습니다.
며칠적 타미플루를 먹고 자살하려고 했던 학생 이야기와 일치 합니다.
다만 대규모 후향적 보고에서 복용한 군과 복용하지 않은 군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지 일본에서 특히 청소년에게 이런 일이 보고가 되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작용은 항상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그리 많지도 않습니다.
물론 가능성이 0.1% 라고 하더라도 본인에게 일어나면 100%여서 걱정은 되지만 보건 당국이나 나라 입장에서 보면 타미플루를 먹지 말라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당연히 이럴 때는 국민들이 먹어서 얻는 이득과 먹지 않아서 보는 손해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어떤 것이 이득인지는 다 아시죠?
다음은 인플루엔자 백신의 부작용은
‘쑤시거나 아프다거나 급성 과민성 쇼크가 대표적이며 때때로 접종 후 다리 신경이 마비되었다가 풀리는 길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극히 드믑니다. 아나필락틱 쇼크도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데’ 이들 모든 부작용이 결정적으로 목숨을 빼앗을 정도로 치명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인플루엔자 백신은 역사가 50년이 넘고 해마다 3억명 이상이 맞을 만큼 안전 합니다.
실제로 이번 계절 독감 인플루엔자 백신 때도 5명이나 사망했지만 모두 70-80 대 연로한 분들이고 모두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당연 스럽게도 위에서 이야기한 길랭 바래 신드롬이 의심되는 사례도 모두 회복이 되었습니다
올해 신종 플루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6500만명인데 그 중 약 10 경우 발견이 되었다고 하고 또 우리나라의 경우 신종 플루 때문인지 아님 원래 있었는데 하필 그 때 주사를 맞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회복 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제 주장은 교통사고가 날 까봐 차를 타지 않지는 않는 것처럼 이런 부작용을 무시해서는 안되겠지만 괜한 공포를 가지지는 말자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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