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 월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50만원으로 늘어

오는 4월부터 정부가 지급하는 임신·출산 지원비가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10만원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오는 13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액은 50만원으로 인상되고, 지원받을 수 있는 지정요양기관 종류에 전국 44개 조산원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임신부는 초음파 등 분만 전 진찰이나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료비의 본인 부담금 가운데 최대 50만원까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전용카드인 '고운맘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조산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임신부의 의료비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

 

* 라포르시안 뉴스에서 퍼옴

 

그간 고운맘 카드 신청 안 하셨던 분들은 4월 되자 마자 얼른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