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양수 검사란 임신 중반기에 시행하는 기형아 검사를 말하지만 양수 천자를 통해 양수를 분석 함으로 태아의 기형 이외에도 양수의 염증 상태 ( 양막이 터져 양수가 새면 균이 양수로 올라가게 된다 ), 태아의 폐성숙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양수 검사는 엄마를 통해서 태아의 상태를 미루어 짐작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태아를 검사 하는 것이므로 태아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이며 가장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행 방법은 초음파로 가이드 하여 태반이나 태아를 피하며 산모의 복부를 긴 바늘로 찔러 양수를 채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통 말하는 양수 검사란 임신 중반기에 시행되는 검사로 태아가 다운 증후군을 비롯한 기형이 있는 지 검사하는 것으로 임신 대개 약 14- 18 주 사이에 시행하며 가장 정확한 기형아 검사 방법입니다.
--> 실제로는 이 것 보다 바늘은 적고 아기가 더 컸을 때 한다
( 구글에서 퍼옴, 원작자 원하면 지우겠습니다)
양수 검사를 이용한 염색체 검사의 적응증은
1. 분만 시 35 세 이상인 임신부
2. 분만 시 31세 이상인 이란성 쌍생아를 임신한 산모
3. 과거에 기형 아기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산모
4. 아빠나 엄마 쪽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5. 자연 유산이 자주 된 경우
6. 초음파에서 기형이 심하게 보이는 경우
7. 삼배체를 분만한 과거력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태아의 기형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다운 증후군인데 터너나 에드워드 증후군 같은 다른 기형들은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서 거의 유산이 되거나 초음파에서 확실히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다운 증후군은 정상 아기와 비슷해서 그런지 유산이 잘 안 되고 초음파로도 구분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 양수 검사에서는 다운 증후군만 따로 빨리 2-3 일 만에 알 수 있는 방법이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다운 증후군을 피검사로 보통 임신 15-18 주 사이에 많이 하는데 다운 증후군을 알 수 있을 확률은 트리플 검사는 60-80% 쿼드는 80% 쯤 되니 그리 정확하다고 말 할 수 없습니다. ( 피 검사에서 정상이 나와도 최소 20%는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예정일을 처음에 잘 못 예측 시에도 틀릴 수 있습니다 )
그 밖에 임신 중반기의 산모의 피검사에서 알파태아단백이 높게 나왔을 때도 ( 척수 기형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 지 확인하기 위해 양수 검사를 시행하여 양수에서 알파태아단백의 농도를 확인 할 수 있고 임신 말기에는 양수의 단백을 측정하여 태아의 폐성숙 여부를 확인하고 출산 여부를 결정 근거로 사용 할 수 있으며 양수 파수가 의심 될 때 태아의 염증 여부를 알기 위해 양수 검사를 통해 백혈구 수치나 배양 검사로 양수의 염증 정도를 알아 봄으로 태아의 염증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임상적으로 양수 검사를 가장 많이 하는 경우는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이거나 15-18 주 사이에 시행하는 기형아 검사 즉 트리플이나 쿼드 검사에서 다운 증후군이 의심 된다고 말 할 경우입니다.
쿼드나 트리플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양수 검사를 했을 때 실제로 다운이 나올 확률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약 7% 정도라고 하는데 여기는 변수가 많아서 ( 예정일을 잘 못 잡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 제가 시행한 경우로 한정지어 말씀드리면 다운 증후군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 에드워드만 한 번 있었습니다 -
트리플이나 쿼드 검사에서는 다운 증후군의 비율이 1/270 이상이면 고 위험군으로 분류해 양수 검사를 추천되는데 나이가 35세 ( 아기 출생 시 산모의 실제 나이 주민 등록 나이 말고 ) 이상이면 1/270 이상 되기 때문에 그냥 피검사를 하지 않고 직접 양수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초음파 소견에서
1. 태아의 목덜미가 두껍거나
2. 부종이 심하거나
3. 심장이나 십이 지장에 이상이 보이거나
기타 등등 이상이 있으면 양수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양수 검사는 검사자가 초음파로 가이딩 하면서 태반과 제대를 피하고 태아 쪽 얼굴은 피하면서 바늘을 찌르면 됩니다. 소독한 상태에서 행해져야 하며 시행 후 질 출혈이 되거나 양수가 샐 확률은 1-2% 정도 되며 양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 같은 위험한 경우는 0.1%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음파로 보면서 하기 때문에 태아가 손상 받을 확률은 거의 없으며 유산할 확률은 0.5 % 정도입니다.
흔히 외래에서 아프냐고 물어 보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하기는 했어도 당해보지는 않아서 단언 할 수 는 없지만 찌르는 바늘이 길기는 해도 그렇게 두껍지 않기 때문에 아프지 않습니다.
검사하고 나서 유산 되는 경우는 태반이 조기 박리 되었거나 염증이 있거나 자궁 기형 혹은 태반이 자리를 잘 못 잡았을 때 등인데 이런 경우는 양수 검사의 유무와 관계없이 유산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수 검사를 하고서 유산 된 적은 없었느나 유산 되었다는 이야기를 2 번 직접 들어 본 적이 있는데 2 번 다 유산 된 아기가 다운 증후군이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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