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드디어 월드컵

다린이아빠 2010. 6. 16. 18:47

월드컵 열기가 한창입니다.

 

어제는 밤새 북한이랑 브라질 경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잠깐 조는 사이에 북한이 넣은 마지막 골을 못 보았습니다.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목표가 16강인 것에 상당히 불만입니다.

 

아니 최고 성적이 50년 전에 4강인 한낱 스페인 마저 우승이 목표인데 불과 8년전에 4 강이었던 우리나라가 16강이 뭡니까? ( 일본처럼 헛소리하는 것 처럼 보일까봐 그런가?)

 

저는 적어도 4강 정도는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등을 목표로 하면 평균은 되더라는 개인적 경험이 크게 작용 )

 

생각해 보십시오 지난 월드컵에서도 준우승 팀 프랑스 ( 사실 지단이 박치기만 안했어도 우승 가능성이 더 높았습니다 ) 와 무승부를 펼쳤던 게 우리 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팀의 전력은 준우승 팀과 비슷 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번 월드컵은 재미있는게 제가 응원할 팀이 3팀 이상이 되기 때문에 더 재미있습니다

 

( 한국, 북한 그리고   일본 팀 상대팀 )

 

개인적으로는 일단 한국과 북한이 잘 해서 결승전은 좀 그렇고 북한과 한 4강 정도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아무튼 대한민국 화이팅 입니다

 

 어제 정대세 선수가 우는 모습에 몹시 가슴이 아파서 북한을 더더욱 응원하기로 마음 먹었고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같이 북한을 응원하도록 합시다 ( 이런 말 안해도 응원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