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리비아의 가다피
다린이아빠
2011. 2. 24. 15:20
세상에 뭐 이런 인간이 있나 싶다.
봉기한 자국민들에게 총격을 가하지 않는 다고 군인을 화형 시키지 않나?
전투기 조종사에게 자국민들을 폭격을 명령하지 않나?
사망자가 1000명이 넘었다는 설도 있고 2000명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불과(?) 25년 전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리비아를 공습하고 지금 바로 그 가다피의 수양 딸이
공습으로 인해 폭사 할 때 자신들의 지도자를 지키겠노라고 절규하던 그 국민들을
말이다.
과거에는 민족의 영웅이었을 런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나쁜 놈 양아치 일 뿐이다.
다행히 시시각각으로 트위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 광주 때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아무도 모르고 있고 고립되었다는 생각에 말이다 )
한가지 웃긴 건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에서도 더 이상 사람들을 죽이지 말라는, 아랍 민중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한다.
그런데 불법 집회라고 10분 만에 경찰이 해산 명령을 내렸다고
다행히 한 친구가 우리도 이런 집회를 했다고 트위터에 자랑질을 했단다.
그 쪽에서 바로 반응이 왔다고 ' 고맙다고 '
근데 바로 해산했다는 이야기는 못했다고 한다.
쪽팔려서 말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번 아랍 민중 투쟁 집회를 해산 시킨 나라가 딱 2나라 라고 한다.
중국과 우리나라
참 국격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