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Small talk 2-1

다린이아빠 2015. 2. 11. 13:53

미국에 온 지 6개월이 지나가는 데 – 3개월이 넘어갈 때도 같은 말을 했던 거 같음 ㅋ- 아직도 참 안 들립니다.

 

개인적으로 매주 컨퍼런스도 나가고 발표도 하고 또 매일 매일 실험실에서 이야기를 함에도 그러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미국에서 한 2개월 정도면 다 들릴 줄 알았는 데  영어 listening  발전 속도가 참 불만 스럽습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제 문제만도 아닌 것 같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저번에 small talk 글이 의외로 인기가 있어서 오늘 한 번 더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외우기 좋게 10개의 step 으로 나누어서 한 번 진도를 나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의 글에서도 설명을 좀 드렸지만 small talk

 

-       light and casual conversation that avoids obscure subjects, arguments, or emotionally charged issues.

 

를 말합니다.

 

특히 외국에 계신 분들은 물건을 사거나 버스 정류장에서 줄을 서거나 누구를 기다리거나 할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여기에 나와있는 문장들은 가급적 외워 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정리하고 나니 이런 자세는 같은 말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적용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1단계 부터 시작합니다.


 

 

Step 1: Before the Event, identify several interests and experiences that you are willing to discuss

 

 

결국

 

‘ Be prepared ‘

 

이런 뜻입니다.

 

지루한 수업 시간이라고 할 지라도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나온 다면 조금은 더 집중이 가능하고 거기에 조금 더 나아가 선생님께 질문을 한다면 수업에 involve 될 수가 있습니다.

결국 자기가 무엇을 말 할 지 항상 준비되어 있으면 자기가 말할 기회가 높아지고 대화에 참여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관심있는 주제라고 해도 본인이 참여하지 못하여 말을 못 한다면 주의 깊게 들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 What have I read lately that I enjoyed?’

 

‘ What movie, play, or performance tickled my funny bone or captured my imagination?’

 

‘What restaurants could I recommend to someone who shares my tastes in food?’

 

‘ What recordings or concerts have I heard that may interest other music lovers?’

 

‘ Where have I traveled that exceed my expectations? ‘

 

‘ What new challenges am I setting for myself?’

 

‘ What are my current hobbies?’

 

‘ What plan do I have for this weekend or over the next holiday?’

 

‘What insights can I share about my business or work that might be interesting?’

 

 


 

Step 2: Search for individuals who seem receptive


 

모임에 나가서 사람을 만날 때 누가 이야기를 잘 할런지 본능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괜히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 만 말 안통하고 내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 데 뭐 좀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

 

아무튼 말이 잘 안 통하므로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을 찾아서 말을 거는 게 좋다는 점

 


 

Step 3: Establish eye contact and smile to send receptive signals

 

Casual eye contact and a warm, friendly smile demonstrate your interest and desire to communicate.

 

 이야기 할 때 눈을 마주치면서 말 하는 것은 어느 나라나 똑같습니다. 5-10초 정도 상대방의 눈을 맞추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것이고 또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잘 못 알아들어도 눈을 맞추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Hint; 특히 긴장 할 때는 팔짱을 끼지말고 손을 움직이며 표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By keeping your body language open and relaxed, you’ll send out confident and friendly signals that say you are available for contact.

 

 


Step 4: Be the first to introduce yourself and ask an easy, open-ended question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여 말을 못 합니다. 이럴 때 본인이 주도적으로 상대방에게 다가 갈 필요가 있습니다.

 

무슨 말로 시작 하냐구요?

 

Begin your conversation by introducing yourself.

 

Most people in social situations are perfectly delighted to chat if someone approaches them in an easygoing way.

 

그리고 open-ended question 이란 대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질문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 How do you know our host?’

 

‘ What do you think of this speculator view?’

 

‘ Could you explain to me how this … work?’

 

‘ What is your opinion of ..?’

 

‘ Why do you think… happened?’

 

 

또 한가지 자기 소개 이후에 상대방을 칭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 You have a nice bag! I like your bag ‘

 

 뭐 이런 식으로 칭찬을 해 주면 반응이 옵니다.

 

 

 

Step 5: Listen carefully for the other person’s name and use it in conversation

 

사람들은 자기 이름을 참 소중히 여기는 데 여기도 똑같습니다.

 

여럿이 토론을 할 때

 

김영식씨도 말씀을 했지만 ..’

 

이라고 말하면 당사자인 김영식 씨는 집중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화 도중 내가 상대방 이름을 말하면 상대방이 나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아 물론 외국 사람 이름이 외우기가 참 어려운 것은 맞습니다.

 

그럴 때는 성 (  last name ) 이라도 외워야 합니다.

 

잠깐 팁을 말씀드리면

 

·      At the moment of introduction I focus only on his or her name and face

·      I immediately repeat the person’s name to make sure that I got it right

·      If I missed the name, I ask the person to repeat it

·      I quickly think of someone I know with the same name

·      I say the name periodically in the conversation

·      I always use the person’s name when I close the conversation

 

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름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쓰고 나니 한국에서랑 똑 같군요.

 

쓰다보니 길어져서 2-2 는 다음에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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